병·의원이나 학원 간판에 있는 서울대학교 로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서울대학교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신고된 병·의원 등이 최근 5년간 780여 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에서 2022년, 3년 사이 12배 넘게 늘었죠. 일반 병·의원이나 치과와 연관된 ...
미국 은행들이 고금리 시대 2년 6개월간 무려 1조1천억 달러(약 1천470조 원)의 초과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
교사 등 지인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고교생은 퇴학 처분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주요 임원 10명이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의 뜻을 밝히기 위해 한 달 사이 26억 원이 넘는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보면, 지난 20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모두 합쳐 5억1,6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또 같은 날, 최주 ...
영풍은 최근 추진 중인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와 관련해 스스로 팔을 자르고 살을 내어주는 심정으로 MBK파트너스에 1대 주주 지위를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풍은 보도자료를 내고 MBK는 대규모 공개 매수를 수행하고 고려아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MBK가 중국 자본이고 인수되면 중국에 팔린다는 주장은 흑색선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대통령실은 내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에 앞서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추후, 별도 협의 사안이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만찬은 신임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들은 경제사절단으로 체코를 방문해 원전과 미래 차,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사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어제(22일) 귀국한 이재용 회장은 체코 방문 기간, 현지 법인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한 데 이어 유통매장에서 직접 현지 고객들의 반응도 살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 ...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할지 여부를 두고 당론을 정하는 토론회가 '역할극'이라는 이강일 의원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이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금투세 토론회 취지를 두고 부적절한 오해를 불러일으 ...
정부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 4개국 정상들이 그제(21일) 북핵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쿼드 정상회의 공동성명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추구를 규탄하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훼손하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러북 간 무기 거래 등 군사협력 ...
대한항공이 운항을 마치고 철수한 퇴역 항공기 동체 일부분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굿즈 제작에 사용된 비행기는 2003년부터 17년 동안 6천282만 km를 운항한 보잉 777기종입니다. 이번에 만들어진 굿즈는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 등인데, 대한항공은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YT ...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을 향해 노후 지하철 시설 개선과 임대 주택 공급 확대, 저출생 극복과 미래인재 양성 등을 위한 국고 지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오 시장은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첫 지역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안전과 대중교통, 주택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서울시가 도움을 요청한 사업은 대중교 ...
'한반도 두 국가론'을 주장해 논란을 빚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야말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에 정확하게 동조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SNS에, 이상에서 현실로 전환하자며 가치와 지향만을 남긴 채 통일을 봉인하고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협력하자는 게 어려운 이야기냐고 적었습니다. 이어 남북 모두 상 ...